바오 프엉 빈(1995-)은 조국 베트남에 사상 첫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3쿠션 선수로, 거침없고 빠르며 막힘 없이 흐르는 공격 당구로 한 편의 동화 같은 비상을 완성했다.
주요 경력
- 2023 UMB 세계 3쿠션 챔피언 — 베트남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타이틀을 차지
- 앙카라 2023 결승에서 동포 쩐 꾸옛 찌엔을 50-34로 격파 — 사상 첫 베트남 선수 간 세계 결승
- 세계 팀 선수권까지 들어 올린 베트남 황금세대의 중심 인물
- 놀라운 속도로 세계 정상에 올라, 새로운 캐롬 강국의 등장을 세계 무대에 알림
경기 스타일
빈은 거침없고 빠르며 막힘 없는 공격형 3쿠션을 구사한다. 그는 일찌감치 라인을 결정하고 수구를 마음껏 굴리며, 더 신중한 선수라면 속도를 늦출 자리에서도 페이스를 신뢰한다. 자연 각도를 본능적으로 읽어 내는 그의 감각은 다이아몬드 시스템이 가르치는 동일한 기하학에 뿌리를 두지만, 그는 그 숫자 위에 감각과 템포를 한 겹 더 얹는다. 이러한 속도와 공격성의 결합에서 그는 다니 산체스의 인내심 있는 포지션 학파보다는 최성원이나 김행직 같은 PBA식 공격수들에 더 가깝다.
대표적 강점
- 거침없는 샷 선택 — 다른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다루는 라인을 그는 공격한다
- 테이블과 상대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는 빠르고 유려한 리듬
- 더 노련한 동포를 상대로 세계 결승에서 흔들리지 않고 승리하며 보여 준 빅매치 담력
유산
베트남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됨으로써 빈은 떠오르던 캐롬 강국을 진정한 강호로 끌어올렸고, 한 세대의 베트남 선수들에게 뒤쫓을 자국산 영웅을 선사했다. 그가 우승한 2023년 베트남 선수 간 결승은 3쿠션의 지도가 다시 그려진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.